금리인하가 경기 침체 불러 올까?

이전 글에서는 금리가 무엇인지와 금리와 물가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요, 그렇다면 금리 인하하면 경기 침체가 찾아오는 걸까요?

경기침체 왜 오는 걸까?

🪙경기둔화는 금리인상때문: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합니다. 물가가 목표했던 수치로 내려오게 되면 다시 금리를 인하하여 원래 수준의 금리로 낮추는 건데요, 이는 금리 인상이 경기를 둔하시키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음에 다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화된다면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경기침체 여부는 금리인하 타이밍이 중요: 따라서 금리 인하를 하면 경기침체가 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입니다. 금리인하시기에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말은 금리를 인하해서 경기침체가 온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금리 인하 시기가 늦여서 이미 경기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없이 적당한 타이밍에 금리를 인하하여 연착륙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 가능할까?

📰경기침체 없을 수도: 현재 시장은 물가지수가 낮게 나오고 고용둔화가 완만해진 데에 다가 소매판매 실적까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없이 물가가 안정되는 연착륙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디비아 실적발표와 8월 고용보고서까지 좋게 나온다면 시장엔 호재로 작용하여 다시 한번 상승랠리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