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매수의 기회, 금리인하

임박한 금리인하

🪙임박한 금리인하: 9월 25bp 금리 인하가 확실 시 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로 수혜를 받는 종목이 무엇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 종목으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채권, 금 등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채권에 대해 같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변화

💸채권의 수익은 이자와 만기금액: 채권은 돈을 빌려 주고 받은 권리로 채권을 소지한 자는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 받고 만기 시에 원금을 상환 받게 됩니다. 그런데 채권은 반드시 만기 시까지 보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기 시까지 보유해 약속된 이자와 액면가를 받을 수도 있고 그 권리를 중간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채권에 투자한 원금이 회수되는 기간 듀레이션(duration): 듀레이션(duration)은 영어로 기간이라는 듯인데요, 채권에 있어 듀레이션은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 데에 걸리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금리가 1% 움직이면 채권의 가격은 1%*듀레이션 만큼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TLT로 알아 보는 채권 수익 전망

📰2자리수 수익률 가능할지도?: TLT는 대중적인 채권 ETF 중 하나로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 위주로 구성된 상품인데요, 평균 듀레이션은 약 17.37입니다. 즉. 17.37년이 지나면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100bp하락하면 TLT가격은 약17%상승합니다(1%*17). 올해 시장은 금리를 25bp씩 3번 또는 2번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내년까지는 최대 200bp까지도 내릴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금리가 50bp 내릴 경우는 8.6%, 75bp 내릴 경우는 13%, 200bp 내릴 경우는 34.7% TLT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베이시스 포인트(bp): 두 퍼센트 값 간의 차이(증가나 감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로 100분의 1의 변동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함 ex)5.5%에서 5.25%로 내리는 경우 25bp 인하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환율: 하반기 미국에 투자할 때에는 반드시 환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금리와 환율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현재 환율은 1달러당 1,338원이지만 내년 초까지 1,300원에서 1,200원 후반까지 내려 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1달러당 1,300원으로 내려갈 경우 2.8%, 1,290원으로 내릴 경우 3.5% 환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을 고려할 경우 TLT의 내년 투자수익률은 5% ~ 31.2%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수익은 250만원 넘을 시 내야하는 양도소득세 22%와 환전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더 적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