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올까? 혼조세인 주식시장

경제침체 우려 현실이 될까?

📈 혼조세의 주식시장?: 최근 증시가 연일 하락하였는데요, 경기침체가 온 걸까요, 아니면 저가 매수의 기회일까요?

😰 시장에 존재하는 리스크: 현재 시장에는 여러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필두로 AI 거품 우려, 엔화 금리 인상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등 복잡한 여러 문제들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죠. 지금 시장은 지표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추가 매수를 했다가는 손실만 더 키울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삼의 법칙(Sahm Rule)’은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이 1년전 저점보다 0.5%상승하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이론인데요, 삼에 법칙에 따르면 이미 침체구간에 직면했음에도 연중이 금리를 동결하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하였습니다. 연방준비위원회에서는 9월 금리인하를 이미 시사한 바 있는데요, 8월에 긴급 금리인하를 하여야 한다는 일부 시각이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연설로 침체에 대한 우려는 조금 줄어 들었지만 시장은 금일 발표하는 실업수당 청구 건 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I 거품 우려: AI칩을 제조하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올해 급등하였는데요, 투자한 만큼 실적을 낼 수 있는 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발표한 메타의 경우 AI가 맞춤형 광고 매칭에 탁월하고 이에 따라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하여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조금 사그라드는 듯 하였으나, 그 후에 발표한 슈퍼마이크로 실적이 부진하자 다시 AI 거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8월 말 발표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증권 또는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일본의 낮은 금리로 조달한 자본으로 구매한 미국의 금융상품을 청산하는 현상입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하고 미연준에서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중동분쟁 리스크: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방문 중인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를 암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에 따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였습니다. 이란은 산유국중 하나로 이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에 합류할 경우 유가가 상승하여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 지표를 살펴보며 대응: 경기침체인지 아닌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현금 보유를 늘리며 시장에 존재하는 리스크가 해소되는지를 관찰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 수와 GDP, 소비지표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수가 발표될 때마다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변동성이 큰 만큼 한 번에 매수하기보다는 기간을 두고 분할 매수 분할 매도하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